곽상도, 내일 기자회견..의원직 사퇴 입장 표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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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으로 국민의힘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2일 기자회견 연다.
곽 의원은 당초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도 아들 퇴직금은 정당하게 받은 것이라며 의원직 사퇴 요구를 거부해왔다.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직 사퇴 압박이 강해지고, 여론도 악화되면서 곽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의원직 자진사퇴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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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수령으로 국민의힘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2일 기자회견 연다.
1일 곽 의원 측은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당초 국민의힘을 탈당하면서도 아들 퇴직금은 정당하게 받은 것이라며 의원직 사퇴 요구를 거부해왔다.
하지만 여야를 막론하고 의원직 사퇴 압박이 강해지고, 여론도 악화되면서 곽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의원직 자진사퇴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있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페이스북에 곽 의원 기자회견 소식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저는 곽 의원이 당에 누가되지 않는 판단을 하실 것이란 전언을 여러 경로로 듣고 있었다"며 "곽 의원께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대선을 앞두고 조심성 없이 지도부 안에서 경거망동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며 덧붙였다.
앞서 곽 의원은 최근 아들 병채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은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을 받은 것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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