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석환 2타점+미란다 7이닝 무실점' 두산, LG에 전날 패배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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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게 연패는 없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의 시즌 전적은 59승 54패 5무가 됐고, LG와 시즌 전적도 6승 6패 1무로 동률을 이뤘다.
6회 강판된 후 불펜진이 임찬규의 책임 주자를 막지 못해 2점을 실점했지만, 그전까지 두산 타선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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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두산의 시즌 전적은 59승 54패 5무가 됐고, LG와 시즌 전적도 6승 6패 1무로 동률을 이뤘다. 전날 패배로 분위기가 처질 수 있었지만, 두산은 반전을 이뤄냈다. 지난달 5일 이후 연패가 없는 두산은 LG에게도 쉽게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7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시즌 13승(5패)을 수확했고, LG에게 유독 약했던 양석환이 2타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선취점을 올린건 두산이다. LG 임찬규에 고전했던 두산 타선은 단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세혁이 볼넷을 골라나가 선두타자 출루를 만들어냈고, 정수빈이 우익수 플라이로 잡혔으나 호세 페르난데스가 좌전 안타를 때려 기회를 이어갔다. 이때 1루 주자 박세혁이 공격적인 주루플레이로 3루에 안착해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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