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前 외교부장관,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 입후보
신진우기자 2021. 10. 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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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입후보했다.
외교부는 1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ILO 사무국에 강 전 장관의 등록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만약 강 전 장관이 당선된다면 아시아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ILO 사무총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강 전 장관은 외교부 장관 부임 전 외교부 장관 보좌관 및 국제기구정책관을 거쳐 2006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판무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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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1 경쟁.. 내년 3월 이사회에서 결정
당선 시 아시아 최초, 여성 최초 ILO 사무총장
ILO, 노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 인정 받는 기구
당선 시 아시아 최초, 여성 최초 ILO 사무총장
ILO, 노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 인정 받는 기구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입후보했다.
외교부는 1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ILO 사무국에 강 전 장관의 등록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차기 ILO 사무총장은 ‘입후보 등록→선거운동 및 공식 청문회→투표’ 등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당선 시 내년 10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현재 강 전 장관을 포함해 5명(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토고, 프랑스, 호주)이 입후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강 전 장관이 당선된다면 아시아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ILO 사무총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강 전 장관의 이력이 워낙 좋은 데다 여성이란 상징성도 있는 만큼 기대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선거라는 것 자체가 워낙 변수가 많은 만큼 결과를 예단하긴 힘들다”고 전했다.
ILO는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처럼 유엔 산하기구 중 하나로 노동 분야에선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919년 창설됐고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자유롭고 평등하고 안전하게’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노동 보장을 목표로 한다.
강 전 장관은 2017년 6월 여성 최초이자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수장으로 취임해 3년 8개월 재직하고 올해 2월 퇴임했다. 이후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 전 장관은 외교부 장관 부임 전 외교부 장관 보좌관 및 국제기구정책관을 거쳐 2006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판무관이 됐다. 이후 2013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부조정관, 2016년 유엔 사무총장 인수위원장과 정책특보 등 유엔 고위직을 두루 거쳤다.
외교부는 1일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ILO 사무국에 강 전 장관의 등록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차기 ILO 사무총장은 ‘입후보 등록→선거운동 및 공식 청문회→투표’ 등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당선 시 내년 10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후보자 등록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현재 강 전 장관을 포함해 5명(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토고, 프랑스, 호주)이 입후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강 전 장관이 당선된다면 아시아 최초이자 여성 최초로 ILO 사무총장 자리에 오르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강 전 장관의 이력이 워낙 좋은 데다 여성이란 상징성도 있는 만큼 기대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선거라는 것 자체가 워낙 변수가 많은 만큼 결과를 예단하긴 힘들다”고 전했다.
ILO는 세계보건기구(WHO),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처럼 유엔 산하기구 중 하나로 노동 분야에선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1919년 창설됐고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자유롭고 평등하고 안전하게’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노동 보장을 목표로 한다.
강 전 장관은 2017년 6월 여성 최초이자 문재인 정부 초대 외교부 수장으로 취임해 3년 8개월 재직하고 올해 2월 퇴임했다. 이후 이화여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 전 장관은 외교부 장관 부임 전 외교부 장관 보좌관 및 국제기구정책관을 거쳐 2006년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부판무관이 됐다. 이후 2013년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사무차장보·부조정관, 2016년 유엔 사무총장 인수위원장과 정책특보 등 유엔 고위직을 두루 거쳤다.
신진우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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