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홍준표 날선 격돌.."당 대표 시절 참패"vs"문대통령 품에 있던 분이"

맹성규 2021. 10. 1.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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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신경전을 벌이며 격돌했다.

윤 전 총장은 1일 MBN 주관으로 열린 국민의힘 대선경선 5차 TV토론회에서 홍 의원을 향해 "당을 분열시키는 내부 총질, 신뢰를 떨어트리는 거친 말씀으로 많이 회자된다"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전형적인 구태 정치 때문에 당 대표 시절인 2018년 지방선거에서 초유의 참패와 후보들의 유세 지원 거부가 일어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예비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대선 경선 5차 방송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에 홍 의원은 "그럼 제가 그때 당을 바로잡고 일으켜 세울 때 윤 후보는 어디에 있었나"라며 "문재인 대통령 품 안에 있지 않았나"라고 받아쳤다. 이어 "두 번에 걸쳐 벼락출세하고 보수 궤멸에 앞장서는 데 선봉장을 했다"며 "정치검사를 한 것은 생각 안 하나"라고 덧붙였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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