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신입 늑대' 황희찬, 한 달 만에 '울브스 이달의 선수' 후보 선정

하근수 기자 2021. 10. 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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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늑대 군단의 일원이 된 황희찬(25)이 이적 한 달 만에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달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상적인 임팩트를 남긴 황희찬은 구단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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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버햄튼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이번 여름 늑대 군단의 일원이 된 황희찬(25)이 이적 한 달 만에 울버햄튼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이달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함께 주앙 무티뉴, 조세 사, 넬송 세메두, 막시밀리안 킬먼까지 총 5명의 후보를 선정했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독려했다.

후보에 선정된 선수들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을 설명하며 "황희찬은 비커리지 로드에서 열린 왓포드전에서 단 20분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스타트를 끊었다"라고 언급했다.

황희찬은 올여름 라이프치히를 떠나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하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황희찬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앞서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 깜짝 등장해 팬들에게 첫인사를 건넸다. 등번호 26번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밟은 황희찬은 밝은 미소를 지었고, 팬들은 기립 박수로 환영했다.

9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한 황희찬이 데뷔전을 치렀다. 4라운드 왓포드전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던 후반 18분 프란시스코 트린캉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고, 데뷔골을 성공시키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EPL 사무국은 황희찬을 'KOTM(King Of The Match)'으로 선정하며 인상적이었던 데뷔전을 칭찬했다.

브루노 라즈 감독은 황희찬에 강한 신뢰를 보이고 있다. 교체 출전을 거듭하던 황희찬은 지난달 26일 사우샘프턴전 선발 명단에 포함돼 풀타임 가까이 경기를 소화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울버햄튼의 공격진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활약했다. 현지 매체들은 "헌신적인 플레이로 사우샘프턴 수비진의 실수를 유도했다. 라즈 감독의 주문을 성실히 수행했다"라며 황희찬에 대한 호평을 남겼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인상적인 임팩트를 남긴 황희찬은 구단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황희찬은 오는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 및 시즌 2호골을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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