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혹사 논란' 페드리,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ATM전 '명단 제외'

하근수 기자 2021. 10. 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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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과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특급 유망주 페드리(18)가 결국 부상으로 쓰러졌다.

바르셀로나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페드리는 왼쪽 허벅지 부위에 근육 부상을 당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페드리는 지난 시즌 1군 멤버로 발돋움한 뒤 리그와 컵 대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시즌 개막 전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면서 대비했지만 끝내 사타구니에 연달아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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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스페인과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특급 유망주 페드리(18)가 결국 부상으로 쓰러졌다. 다가오는 빅매치 역시 명단에서 제외됐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승점 12점(3승 3무)으로 6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 바이에른 뮌헨전 대패 이후 리그에서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치는 등 부진이 이어졌다. 2차전 벤피카전에서도 0-3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와 맞대결을 앞두고 악재가 발생했다. 지난 시즌 어린 나이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페드리가 부상으로 낙마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페드리는 왼쪽 허벅지 부위에 근육 부상을 당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달 같은 부위에 부상을 당했던 페드리가 다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바르셀로나로선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페드리는 지난 시즌 1군 멤버로 발돋움한 뒤 리그와 컵 대회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경기에 출전하면서 바르셀로나 중원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시즌 종료 후에도 페드리는 계속해서 그라운드를 누볐다. 스페인 국가대표팀에 승선한 페드리는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에 출전한 뒤 올림픽 대표팀에도 차출되면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소화했다.

시즌 개막 전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에게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면서 대비했지만 끝내 사타구니에 연달아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했다. 어린 유망주의 부상에 바르셀로나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팬들은 SNS를 통해 "페드리는 벤피카전 동안 절뚝였지만 쿠만 감독은 끝내 그를 교체하지 않았어. 감독은 그를 죽이려 했어", "아틀레티코전을 생각했다면, 페드리를 교체했어야 했는데"라며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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