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시즌 3승 도전

한이정 2021. 10.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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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미가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10월1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648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3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해 바운스백에 성공한 이소미는 9번홀(파4)부터 두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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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이소미가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이소미는 10월1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2·648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우승상금 2억7000만원)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이소미는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라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쳤다. 공동 2위 이민지 이다연과 1타차.

3번홀(파3)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해 바운스백에 성공한 이소미는 9번홀(파4)부터 두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어 14~16번홀에서 연달아 버디, 보기, 버디를 기록하더니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컵 주변 4m로 붙여 버디를 잡았다.

이소미는 "오늘 1라운드 잔여 4개 홀을 치고 전반 9개 홀 칠 때 힘들어서 그린 경사가 잘 안보이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쉴 때 퍼트 연습을 했는데도 조금 그래서 후반 9개 홀은 그냥 이렇게만 치자하고 마음을 편하게 했더니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스에 대해선 "티샷이 중요하다. 특히 후반 9개 홀은 우측 도그레그 홀이 많아드로우를 치는 선수들에게는 조금 불리한 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일부러 페이드 치려고 노력했고 세컨드 샷을 페어웨이에서 쳐서 스핀주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며 플레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스에서 샷감을 잡는 편이다. 연습장과 코스는 다르다. 내가 생각하는 잘 칠 수 있는 방법은 코스에서 빨리 컨디션과 샷 감 잡는 것이라 믿고 있다. 어제 오늘 3-4개 홀 정도만에 감 잡아서 플레이 수월했다. 천천히 하자는 생각이다"고 얘기했다.

이어 호주교포 이민지와 이다연이 공동 2위, 성유진 임희정 정윤지 지한솔 등이 8언더파로 공동 4위다. 리디아 고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 공동 8위까지 순위를 크게 끌어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안나린 역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를 마크, 공동 8위로 자리했다.

컷 탈락 기준은 1오버파. 시즌 7승째를 노리던 박민지와 오지현, 자라비 분찬트(태국), 노예림 등이 1오버파에 그치며 컷 탈락했다. (사진=이소미)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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