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해군 중령, 경찰 멱살 잡고 10분간 난동..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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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현역 해군 중령이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욕설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붙잡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해군 A중령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중령은 전날 오후 7시 50분께 종로구 길거리에서 만취한 채 한 여성을 따라가다 파출소에 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본 경찰관이 A중령에게 "왜 따라갔냐"고 묻자 그가 욕설하며 파출소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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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만취한 현역 해군 중령이 파출소에서 경찰관을 폭행하고 욕설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로 붙잡혔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해군 A중령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중령은 전날 오후 7시 50분께 종로구 길거리에서 만취한 채 한 여성을 따라가다 파출소에 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중령은 사복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해당 여성은 파출소 쪽으로 오게 됐다. 이를 본 경찰관이 A중령에게 "왜 따라갔냐"고 묻자 그가 욕설하며 파출소 안으로 들어갔다. 경찰이 "마스크를 쓰고 잠시 기다리라"고 하자 다시 욕을 하며 경찰관의 목덜미를 손바닥으로 때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아가 파출소 문을 발로 차는 등 A중령의 난동은 10여분간 이어졌다.
한편 경찰은 A중령을 해군에 인계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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