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안 맞으면 알바도 탈락"..따돌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김경훈 기자 2021. 10. 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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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백신패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백신패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 오는 등 백신 관련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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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백신패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백신 미접종자'를 사적 모임에서 제외했다는 사연을 두고 네티즌 사이의 갑론을박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구직 현장에서는 필수 조건으로 ‘백신 접종’을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백신 안 맞은 사람 모임에서 제외하기로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가끔 만나는 모임이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백신을 안 맞았다"며 "백신 맞으면 죽는다고 하고 국민 접종률 80% 넘으면 집단 면역이 돼 안 맞아도 된다고 하는 사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작성자는 "다른 친구 두서너 명은 이 친구를 제외하고 보자고 한다"고도 했다.

작성자는 이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모임의 다른 사람이 "미안할 것 없다. '자기 죽기 싫어서 백신 안 맞았고, 우리가 백신 맞아주면 자기는 안 맞아도 된다고 말하고 다니는데 그거 이기적인 것'이라고 했다"며 "백신 맞을 상황이 아니라면 우리가 일부로 제외하겠냐.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다른 부류의 네티즌들은 "백신 접종은 의무가 아니라 선택아닌가", "백신 미접종자를 개인적으로 욕하는 건 자유지만 이렇게 공론화시키는 것은 왕따고 집단 광기", "백신 접종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 않나" 등 부정적인 의견도 줄을 이었다. 구직 현장에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알바 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을 위해 '백신패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를 반대하는 청원이 올라 오는 등 백신 관련 논쟁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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