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단체교섭 결렬, 20일 총파업"

전창해 2021. 10. 1. 20: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도교육청과의 임금·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1일 도교육청과의 단체교섭 결렬 후 결의문을 내 "교육청은 말로만 교육 가족이라 하면서 다른 교직원들과의 복리후생·복무 차별에 대해 당연하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가 도교육청과의 임금·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1일 도교육청과의 단체교섭 결렬 후 결의문을 내 "교육청은 말로만 교육 가족이라 하면서 다른 교직원들과의 복리후생·복무 차별에 대해 당연하다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는 교섭에서 공무원과 똑같은 금액을 요구하는 게 아니라 금액은 달라도 지급 기준이 같아야 한다는 상식적인 요구를 하고 있다"며 "더욱이 지난 3월 인권위에서 복리후생비 차별 해소를 권고한 바 있지만, 교육청은 이를 깡그리 무시하면서 비정규직 차별을 더욱 고착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교육노동자들의 근무 여건은 곧 교육 서비스의 질로 이어지지만, 교육청은 교육 서비스 일선에 있는 우리한테 줄 재정과 근무 여건 개선은 없다고 한다"며 "국민의 혈세를 적재적소에 사용하지 않은 교육청은 반성하고 각성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무성의하고 의지도 없는 교육청은 그냥은 안 해주겠다는 심보"라며 "이제는 총파업으로 우리 노동의 가치를 우리 스스로 증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차원에서 오는 20일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되는 총파업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jeonch@yna.co.kr

☞ 천장서 개 오줌이 뚝뚝…올라가보니 우리에 갇힌 개 20마리가
☞ 가슴 달린 남자·수염 나는 여자…요즘 늘어난 이유?
☞ 호날두도 주유대란 못 피해…7시간 대기 후 포기
☞ 반사신경 놀랍다…표범 달려들자 지팡이로 맞짱 뜬 여성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 복권 당첨후 익사 50대, 지갑엔 미수령 복권…당첨금은 어쩌나
☞ '오징어 게임' 정호연 "세계적 응원에 신나게 다음 스텝 기대"
☞ 탁현민, BTS 열정페이 논란에 "7억원대 정산, BTS 멤버들이…"
☞ 임신부 배 걷어차 유산시킨 만취 남성 무죄, 이유가?
☞ 무엇이 20대 여성을 절박하게 하나...급증하는 극단선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