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내일 사퇴 표명할듯..이준석 "당에 누되지 않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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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이 불거진 화천대유로부터 아들이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아 논란이 된 곽상도 의원이 오는 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표명한다.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곽 의원이 이례적인 주말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의원직 자진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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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곽 의원이 이례적인 주말 기자회견을 예고하면서, 의원직 자진사퇴 의사를 밝힐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곽상도 의원께서 당에 누가 되지 않는 판단을 하실거라는 전언을 여러 경로로 듣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곽의원님께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또 "앞으로는 대선을 앞두고 조심성 없이 지도부 내에서 경거망동 하는 사람이 없었으면 한다"면서 "곽 의원님한테도 도움이 안되는 일을 무슨 의도로 왜 일으켰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경거망동'이라 표현한 대상은 조수진 최고위원으로 풀이된다.
앞서 조 최고위원은 전날 늦은 저녁 소집된 최고위 안건이 곽 의원 제명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자 "탈당한 분을 최고위 의결로 의원직 제명할 수 있느냐"고 반발하며 회의에 불참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 과정에서 이 대표를 향해 "전두환 신군부도 이렇게 하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고, 이 대표는 "대선을 앞두고 평소보다 반박자씩 빨라도 부족한 상황에서 전두환 신군부 소리를 들어가며 굳이 당무를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곽 의원은 최근 아들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중심에 선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 등의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지난달 26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후에도 이 대표와 일부 의원들, 대선주자들이 곽 의원의 의원직 사퇴를 압박하기도 했으나, 곽 의원은 "수사에 성실히 임해 대장동 사업의 진짜 주인이 누구인지 밝히겠다"며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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