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구두' 소이현, 父 뺑소니 사건 진실 알고 분노 "살인마들.."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1. 10. 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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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에서 소이현이 아버지 뺑소니 사고 진실을 알고 분노했다.

1일 방송된 KBS2 저녁 드라마 '빨강구두'에서 김젬마(소이현)가 아버지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뺑소니 사건을 눈감는 조건으로 소옥경(경인선)이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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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구두 / 사진=KBS2 빨강구두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빨강구두'에서 소이현이 아버지 뺑소니 사고 진실을 알고 분노했다.

1일 방송된 KBS2 저녁 드라마 '빨강구두'에서 김젬마(소이현)가 아버지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알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뺑소니 사건을 눈감는 조건으로 소옥경(경인선)이 3천만 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냐"고 물었다.

이에 소옥경은 "내가 잘 못했다. 건욱(지상윤) 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어차피 김 사장님은 돌아가셨고 살아있는 건욱이는 살려야겠다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장 심장 수술을 안 한다고 하면 죽는 상황이었다. 수술비가 필요했는데 돈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이 그거밖에 없었다"며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김젬마는 "나를 키워준 것도 죄책감을 덜려고 그랬던 거 아니냐"며 "권혁상(선우재덕) 보다 당신들이 더 나쁘다"며 "아빠를 죽인 살인마들"이라고 말한 뒤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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