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 사진 급하게 삭제한 이유

김정호 2021. 10. 1. 2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아 신변보호 조치를 받게 된 가운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 사진을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했다.

1일 조씨는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의 SNS에 권익위와 용산경찰서에 감사하다는 취지로 글을 올리면서 "지급받은 스마트워치"라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조 씨는 이후 경찰 측 연락을 받고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성은 /사진=뉴스1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사주' 의혹을 제보한 조성은씨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공익신고자로 인정받아 신변보호 조치를 받게 된 가운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경찰이 지급한 스마트워치 사진을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했다.

1일 조씨는 오전 10시30분께 자신의 SNS에 권익위와 용산경찰서에 감사하다는 취지로 글을 올리면서 "지급받은 스마트워치”라며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조 씨는 이후 경찰 측 연락을 받고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신변 보호용으로 지급하는 스마트워치는 대개 보안을 우려해 형태를 공개하지 않는다.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는 사실조차 신변 보호 업무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외부 공개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조씨 주거지 인근엔 보수 성향 유튜버들과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일부 지지자들이 찾아와 위협을 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