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린, 먹튀 논란 사과 "철없는 행동 반성, 레슨비 전액 환불"

황서연 기자 2021. 10. 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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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비 먹튀 의혹에 휩싸인 댄서 로잘린(본명 조은규)이 폭로를 일부 인정하고 사고했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로잘린이 입시 레슨지 290만원을 받고 레슨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1년째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는 폭로를 했다.

로잘린이 액세서리 협찬을 받고 이와 관련한 포스팅을 진행하지 않아 해당 협찬 비용이 공중분해 됐다는 또 다른 폭로도 이어졌다.

로잘린은 사과글을 통해 레슨비 먹튀 논란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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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잘린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레슨비 먹튀 의혹에 휩싸인 댄서 로잘린(본명 조은규)이 폭로를 일부 인정하고 사고했다.

1일 로잘린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남겼다.

앞서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과거 로잘린이 입시 레슨지 290만원을 받고 레슨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1년째 환불을 해주지 않았다는 폭로를 했다. 이어 또 다른 누리꾼이 로잘린이 개인 레슨 시간을 수 차례 변경했고, 레슨 당일 지각 후 시간을 다 채우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로잘린이 액세서리 협찬을 받고 이와 관련한 포스팅을 진행하지 않아 해당 협찬 비용이 공중분해 됐다는 또 다른 폭로도 이어졌다.

로잘린은 사과글을 통해 레슨비 먹튀 논란을 인정했다.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며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점과 미숙했던 상황 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환불을 해드렸다.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협찬 관련 폭로에 대해서는 반박했다. 로잘린은 "협찬 건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되어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울 뿐"이라고 밝혔다.

로잘린은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로잘린은 최근 화제의 프로그램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했다. 하지만 연이은 폭로로 인해 논란에 휩싸인 상황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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