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전국 확진자 1664명..10명중 7명 수도권

최태범 기자 2021. 10. 1.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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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66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10명 중 7명이 수도권에서 감염됐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282명이다.

대전에서는 경기 안산 확진자의 동료인 중구 30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대덕구 20대, 대구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대덕구 40대, 서울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서구 취학아동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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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미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564명으로 집계된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서울 가락시장 관련 감염은 누적 800명에 육박했다. 2021.09.30.


국내 코로나19(COVID-19) 전국 신규 확진자가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664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1591명보다 73명 늘어난 수치다.

수도권 감염자는 1182명(71%), 비수도권 감염자는 482명(29%)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10명 중 7명이 수도권에서 감염됐다.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가 6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471명, 경남 105명, 인천 100명, 대구 75명, 충북 53명, 경북 52명, 충남 42명, 부산 41명, 강원 31명, 대전 22명, 울산 19명, 광주 13명, 전북 12명, 전남 8명, 제주 8명, 세종 1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은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가 8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694명이 됐다. 강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중구 중부시장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282명이다.

경기에서 집단감염 여파로 확진된 사례는 시흥 금속제조업 관련 3명(누적 60명), 포천 축구단 관련 2명(누적 12명), 오산 정신병원 관련 1명(누적 34명), 포천 섬유가공·육류가공업 관련 1명(누적 52명) 등 소수다. 나머지는 경로 미확인, 가족·지인에 의한 산발감염이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0시 기준 2885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9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장 상인 등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가락시장 누적 확진자 수는 746명이다. 2021.09.29.


경남은 지난 8월12일 이후 50일만에 100명대 확진자가 쏟아졌다. 양산 공장에서만 2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공장 종사자 24명과 가족 4명이다. 공장에서는 전날 40대 근로자 2명이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대전에서는 경기 안산 확진자의 동료인 중구 30대,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대덕구 20대, 대구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대덕구 40대, 서울 확진자의 N차 감염자인 서구 취학아동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는 외국인 관련 집단감염이 심각하다. 베트남 지인모임발 집단감염 관련 이날만 36명이 확진됐다. 광주 역시 이날 캄보디아와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국적 외국인 5명이 확진됐다.

충북은 청주에서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누적감염자는 9명이다. 울산의 경우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된 동구 교회에서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 교회 관련 누적 감염자는 2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확진자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확산을 막기 위해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4일부터 17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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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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