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내일 기자회견, 의원직 사퇴 입장 표명할 듯

고성민 기자 2021. 10. 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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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곽 의원은 최근 아들 병채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국민의힘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 여론을 우려, 국회 차원에서 곽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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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이 오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이례적으로 주말 회견이어서 의원직 자진 사퇴 결심을 밝힐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 4월 23일 공수처를 항의 방문한 곽상도 의원. /연합뉴스

곽 의원은 최근 아들 병채씨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에서 근무한 뒤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것이 드러나 논란을 빚었다.

국민의힘에서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 여론을 우려, 국회 차원에서 곽 의원의 제명안을 처리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더불어민주당은 소속 의원 51명이 곽 의원 징계안을 제출한 데 이어 국회 윤리특위 제소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곽 의원이 당에 누가 되지 않는 판단을 하실 것이란 전언을 여러 경로로 듣고 있었다”면서 “곽 의원께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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