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하키미 보낼만했네..' 인테르, 지난 시즌 기록한 손실은?

하근수 기자 입력 2021. 10. 1.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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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28)와 아슈라프 하키미(22)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손실의 경우 2억 4,560만 유로(약 3,373억 원)로 대부분 경기장 폐쇄에 따른 수입 부족과 스폰서 계약 감소에 따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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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올여름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28)와 아슈라프 하키미(22)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수천억 원에 달하는 손실 때문이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은 AC밀란, 아탈란타, 유벤투스 등 라이벌을 제치고 무려 11년 만에 스쿠테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거머쥐었다. 2년 전 이탈리아 무대로 복귀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이 결실로 맺어진 것이다. 

하지만 시즌 종료 후 좋지 않은 소식이 끊임없이 전해졌다. 모기업 쑤닝이 재정난에 시달리며 인터밀란 내에 피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급기야 스티븐 장 구단주가 선수단과 스태프들에 임금 삭감을 요청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팀에 우승컵을 안겨준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본격적으로 이탈이 시작됐다. 지난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데려와 핵심 멤버로 활약했던 하키미가 6,000만 유로(약 823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정점은 루카쿠의 이탈이었다. 주세페 마로타 인터밀란 단장은 더 이상 이적이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지만 첼시가 거액의 이적료를 제시하자 상황이 급변했다. 루카쿠 역시 인터밀란 잔류에서 첼시 이적으로 마음을 굳혔고, 결국 팀을 떠나기에 이르렀다.

이후 팬들의 분노는 폭발했지만 인터밀란의 입장에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인터밀란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21시즌 회계 결과를 발표했다. 인터밀란은 "지난 시즌 이탈리아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손실의 경우 2억 4,560만 유로(약 3,373억 원)로 대부분 경기장 폐쇄에 따른 수입 부족과 스폰서 계약 감소에 따른 것이다"라고 전했다.

인터밀란은 재정난을 극복하기 위해 핵심 선수의 이적을 허용했다. 이후엔 오랜 기간 메인 스폰서로 함께 한 기업 '피렐리'와 작별하고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와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인터밀란은 "부분적 관중 허용은 필수적인 수익원을 보장한다. 이번 시즌 인터밀란은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다"라며 극복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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