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R 4타 차 선두..최경주 60위권

서대원 기자 2021. 10. 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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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호주 교포 이준석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준석은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김민휘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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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에서 호주 교포 이준석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준석은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기록한 이준석은 2위 김민휘(합계 9언더파)에 4타 앞선 단독 선두로 도약했습니다.

지난 6월 한국오픈을 제패한 이준석은 이번에 우승하면 서요섭, 박상현에 이어 올 시즌 3번째로 2승을 거두는 선수가 됩니다.

2년 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김민휘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김민휘는 2012년 신한동해오픈, 2018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이어 투어 3승에 도전합니다.

'낚시꾼 스윙'으로 유명한 최호성과 문경준 등이 합계 8언더파, 공동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이틀 연속 기상 악화로 경기 진행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첫날 경기가 안개 때문에 30분 늦게 시작해 출전 선수 132명 중 6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이틀째도 안개 때문에 오전 7시에 시작하려던 2라운드 경기가 9시에야 첫 조가 나갔습니다.

결국 오늘(1일)도 일몰 때문에 52명이 2라운드를 끝내지 못했습니다.

대회 주최자인 최경주는 2개 홀을 남긴 가운데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68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부진했던 최경주는 2라운드에서 16번 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3타를 줄였습니다.

현재로서는 합계 1언더파까지 컷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최경주는 내일 재개되는 2라운드 잔여 2개 홀에서 1타를 더 줄여야 3라운드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KPGA 제공)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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