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 1654명..내일도 2000명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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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54명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65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5명 늘었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71명, 경기 611명, 인천 100명 등 수도권에서 1182명(71.5%)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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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54명이 발생했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654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대비 75명 늘었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일 같은 시각 대비 535명 적은 수치다.
이날 발생한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471명, 경기 611명, 인천 100명 등 수도권에서 1182명(71.5%)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은 472명(28.5%)으로, 경남 105명, 대구 75명, 충북 53명, 충남 42명, 부산 41명, 강원 29명, 대전 20명, 울산·광주 각 13명, 전북 12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1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에서는 강북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4명이 추가돼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중구 소재 사우나 관련 1명도 확진됐다.
충북 청주에선 예식장 관련 확진자가 5명 추가돼 누적 10명으로 늘었다.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 총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 판넬 제조업체와 알루미늄 창호업체에서는 1명씩 확진돼 각 누적 11명, 9명이 됐다.
강원 원주에선 가족·지인간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이던 시민들에서 증상이 발현돼 확진 사례가 늘었다.
광주에선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와 관련해 2명, 직업소개소 선제 검사 행정명령에서 1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또 다시 2000명대를 육박할 전망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 이후 확산세가 이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수도권은 4단계, 비수도권은 3단계를 유지하게 된다. 다만 3∼4단계 지역서 열리는 결혼식의 경우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199명, 돌잔치는 최대 49명까지 참석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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