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의 희망이라도.." 대전, 승격 바라보며 홈 5연승 도전

이현호 기자 2021. 10. 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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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승격을 꿈구는 대전하나 시티즌이 부천 FC를 상대로 홈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10월 3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챙겼으며 지난 28라운드 맞대결에서 대전은 부천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6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부천과의 홈경기에도 E석 티켓이 2,021원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아동학대 예방사업 지원 기금 조성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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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K리그1 승격을 꿈구는 대전하나 시티즌이 부천 FC를 상대로 홈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10월 3일 오후 4시 한밭종합운동장에서 부천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5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대전은 승점 48점으로 리그 3위에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은 유력한 상황이지만 대전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2위 안양(승점 54점)과 대전의 승점은 6점 차이며 35라운드 홈경기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앞선 3경기인 부천전, 안산전, 충남아산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쌓고 안양을 맞이해야 한다.

대전은 최근 홈에서 부산(3-1 승), 충남아산(1-0 승), 경남(1-0 승), 전남(2-1 승)에 4연승을 거두며 홈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2연전의 시작인 부천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번 경기 맞상대인 부천은 현재 승점 32점으로 최하위에 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부천은 최근 5경기에서 3승을 챙겼으며 지난 28라운드 맞대결에서 대전은 부천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6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대전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대전은 41득점 29도움으로 팀 공격포인트 2위에 올라 있다. 또한 K리그2 최다인 397개의 슈팅을 기록했다. 반면 부천은 47실점으로 부산(50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내줬다.

대전은 박인혁(6골 2도움), 박진섭(4골 2도움), 원기종(3골), 파투(3골 1도움), 이현식(3골 4도움), 바이오(2골 2도움), 마사(2골 1도움), 김승섭(1골 4도움) 등 다양한 득점 루트를 바탕으로 부천의 수비진을 뚫어내고 화끈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이번 경기 대전의 키플레이어는 부상에서 돌아온 이현식이다. 지난 7월 24일 부산전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현식은 전남과 29라운드 경기에서 교체 투입돼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이현식의 복귀로 대전의 공격진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되었다.

이민성 감독은 "0.1%의 희망이 있다면 (승격을) 포기해선 안 된다. 지난 김천전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꼭 우리가 목표한 것을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승격을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올해 '아이들이 행복한 대전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연 3회, 홈경기 티켓 프로모션 판매 수익금을 학대피해아동 지원 지금 조성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부천과의 홈경기에도 E석 티켓이 2,021원에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지역의 아동학대 예방사업 지원 기금 조성 사용된다.

글=이현호 기자(hhhh@soccerbest11.co.kr)
사진=대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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