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박영수 '대장동' 연루에 "오로지 사건만 보고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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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 박영수 특별검사 등 전직 고위 검찰이 연루된 것과 관련해 "오로지 사건만 보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화천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관련 대법원 판결 전후로 권순일 당시 대법관실을 8차례 방문한 것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은 "말이 안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사법부와 법조에 대한 국민 신뢰를 완전히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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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손인해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에 박영수 특별검사 등 전직 고위 검찰이 연루된 것과 관련해 "오로지 사건만 보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자 5차 방송토론에서 "저도 아픈 기억이지만 사건을 일단 맡게 되면 인간관계는 다 지우고 사건 자체에만 충실해 과거에 같이 근무한 사람도 사법처리해 본 사람"이라며 "그렇게 하려면 자기가 죽는다는 각오로"라고 밝혔다.
화천관리 대주주인 김만배씨가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직선거법 관련 대법원 판결 전후로 권순일 당시 대법관실을 8차례 방문한 것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은 "말이 안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사법부와 법조에 대한 국민 신뢰를 완전히 실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권 대법관이 화천대유 고문을 맡은 사실을 고려할 때 '정치적 판결'이라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적에 윤 전 총장은 "그 판결에 이런 것이 전부 드러났다면, 재판을 다시 해야하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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