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주택준공 25% 감소.. 아파트 31% 급감

박세준 2021. 10. 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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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택 준공실적이 지난해보다 4분의 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24만354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했다.

반면 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은 31만286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정부·여당은 서울과 경기 수원 9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해 1만여 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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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서울·수원 1만호 공급 계획
1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연합뉴스
올해 주택 준공실적이 지난해보다 4분의 1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의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국 주택 준공실적은 24만3545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5.4% 감소했다. 수도권은 14만9098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5% 줄었고, 지방은 9만4447가구로 37.9% 감소했다. 특히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18만701가구)가 1년 전보다 31.1% 급감했다.

반면 올해 주택 인허가 물량은 31만286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했다. 특히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5만638가구로, 52.0% 급등했다.

정부·여당은 서울과 경기 수원 9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로 선정해 1만여 가구를 추가로 공급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은 2·4 공급대책 핵심사업 중 하나로, 그간 정부가 6차례에 걸쳐 모두 56곳의 후보지를 선정했는데,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접 후보지 1만120가구 규모 9곳을 발굴한 것이다.

박세준, 이동수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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