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1천654명 확진..어제보다 75명 많아

박규리 2021. 10. 1. 18: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0월 첫날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54명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이날 오후 6시 중간 집계치 기준으로 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611명-서울 471명-인천 100명 등 수도권 1천182명, 비수도권 472명
내일도 최소 2천명대 예상..확산세 지속, 88일 연속 네 자릿수
신규확진 유행 이후 5번째 규모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8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3천77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2천564명)보다 78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다. 2021.10.1 seephoto@yna.co.kr

(전국종합=연합뉴스) 고현실 천정인 박규리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10월 첫날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천6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천579명보다 75명 많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9월 24일)의 중간 집계치 2천189명보다는 535명 적은 수치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천182명(71.5%), 비수도권이 472명(28.5%)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611명, 서울 471명, 경남 105명, 인천 100명, 대구 75명, 충북 53명, 경북 52명, 충남 42명, 부산 41명, 강원 29명, 대전 20명, 광주·울산 각 13명, 전북 12명, 전남·제주 각 8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최소 2천명대, 많게는 2천400명-2천5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907명 늘어 최종 2천486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4차 대유행은 갈수록 확산세를 더해 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87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했고, 2일로 88일째가 된다.

[그래픽]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추이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486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1만3천773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jin34@yna.co.kr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3천271명→2천769명→2천383명→2천289명→2천885명→2천564명→2천486명을 기록해 매일 2천명 이상, 많게는 3천명대까지 나왔다.

특히 수도권의 확산세가 두드러지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날 오후 6시 중간 집계치 기준으로 수도권의 확진자 비중은 70%를 넘어섰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요양병원, 음식점, 학원 등의 일상 공간을 통한 확진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강북구의 요양병원과 관련해서는 지난달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로 지금까지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 강화군의 한 음식점에서는 이용자 10명을 포함해 총 15명이 확진됐다.

지인 모임을 통해 감염된 추가 확진자도 늘고 있다. 세종시 조치원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10명이 추가로 확인돼 총 11명이 감염됐으며, 부산 강서구 지인 모임 관련해서도 첫 확진자 발생 후 6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됐다.

경북 구미시 유흥주점(2번째 사례)과 관련해서는 종사자 6명, 이용자 6명을 비롯해 총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curious@yna.co.kr

☞ 천장서 개 오줌이 뚝뚝…올라가보니 우리에 갇힌 개 20마리가
☞ 가슴 달린 남자·수염 나는 여자…요즘 늘어난 이유?
☞ 호날두도 주유대란 못 피해…7시간 대기 후 포기
☞ 반사신경 놀랍다…표범 달려들자 지팡이로 맞짱 뜬 여성
☞ 코로나 규정 어겼다며 체포인척 女납치해 성폭행후 살해한 경찰
☞ 복권 당첨후 익사 50대, 지갑엔 미수령 복권…당첨금은 어쩌나
☞ '오징어 게임' 정호연 "세계적 응원에 신나게 다음 스텝 기대"
☞ 탁현민, BTS 열정페이 논란에 "7억원대 정산, BTS 멤버들이…"
☞ 임신부 배 걷어차 유산시킨 만취 남성 무죄, 이유가?
☞ 무엇이 20대 여성을 절박하게 하나...급증하는 극단선택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