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이틀 연속 확진자 3명 추가..감염 확산세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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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이틀 연속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 확산세가 주춤한 상태지만 외국인 감염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에서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10월 첫날에도 3명의 환자만 추가되면서 감염 확산세는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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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이틀 연속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 확산세가 주춤한 상태지만 외국인 감염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시는 1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는 통보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경주지역 누적 환자는 1050명으로 늘었다.
1048번 환자는 10대 여고생으로 최근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확진됐다. 뚜렷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경주시는 이 학생과 접촉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1049번은 9살 된 남자 아이로 지난달 29일 카자흐스탄에서 입국한 뒤 검사한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1050번은 30대 외국인 여성으로 포항지역 확진자와 접촉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하던 중 감염됐다. 이 여성은 지난달 3일 얀센백신을 접종했던 만큼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경주에서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10월 첫날에도 3명의 환자만 추가되면서 감염 확산세는 진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주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외국인을 중심으로 감염 확산세가 가팔랐지만 추석연휴기간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연휴 이후 또 다시 확산 양상을 보여 우려가 커졌었다.
이에 경주시는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성건동과 외동에 선별진료소를 꾸리고, 전체 외국인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든 외국인은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반드시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보내며 검사를 독려하는 등 감염원 차단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경주에서는 지난 9월 18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환자는 6.2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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