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오스트리아 린츠시, 30주년 교류주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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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와 오스트리아 린츠시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우호 교류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로 결의했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남도립미술관 옆 광양예술창고 일원에서 '대한민국 광양–오스트리아 린츠 자매결연 30주년 교류주간'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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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광양예술창고 일원에서, 교류주간 행사 다채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내외, 교류 30주년 축하
[광양=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와 오스트리아 린츠시가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우호 교류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로 결의했다.
1일 광양시에 따르면 전남도립미술관 옆 광양예술창고 일원에서 '대한민국 광양–오스트리아 린츠 자매결연 30주년 교류주간’ 개막식 행사를 가졌다.
개막식은 광양시와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포스코 광양제철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국 국가가 울리는 국민의례와 린츠시장 영상 축사,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축사, 광양시의회 의장 축사, 주요 관계자 영상 축하 메시지 순으로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양 시 홍보영상과 교류 발자취, 시립합창단 공연 영상을 상영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개막식 행사에 볼프강 앙거홀처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내외, 오스트리아 대사관 무역대표부 참사관 등이 참석해 양 시 교류 30주년을 기념했다.
오스트리아 주재 신재현 대한민국 대사는 축하 영상에서 "광양시와 린츠시는 양국의 산업화와 경제발전을 이끌면서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발전 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우호 교류가 증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양국 수교 130주년을 앞두고 올해 문재인 대통령의 오스트리아 국빈 방문이 이뤄지는 등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협력의 장이 열린 가운데 양 시가 계속 발전해 나가며 우정과 협력도 한층 더 깊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서동용 국회의원과 진수화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인사들도 영상 메시지와 축사를 통해 양 시의 영원한 우정을 기원했다.
클라우스 루게르 린츠시장은 영상을 통해 "우리가 함께한 30년은 양 시와 시민 모두에게 매우 긍정적인 시간이었으며 하루속히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은 "양국 지자체 최초로 국제 자매도시를 체결해 30주년이라는 역사적인 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시기에 양 시가 공동으로 협력해 마련한 교류주간 행사는 양국의 평화와 우정을 염원하는 매우 소중한 자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 도시 간에 경제, 문화, 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류주간 행사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광양예술창고와 마동근린체육공원(노르웨이숲 아파트 옆)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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