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서 즐기는 횡성한우축제, 1일 개막

핵심요약

유튜브채널 '횡성문화재단TV' 통해 30개 이상 영상콘텐츠 방송

제17회 횡성한우축제가 온라인축제 플랫폼으로 1일 개막,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횡성군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워낭소리,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지역 관광·테마 자원을 담아낸 특별기획영상, 랜선 공연 등으로 구성한 온라인 개막식이 열린다.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오프라인 콘텐츠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 온라인축제로 전환해 영상콘텐츠와 온라인 판매 위주로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횡성한우축제의 주력 플랫폼은 유튜브채널 '횡성문화재단TV'로 15일간 30개 이상 영상콘텐츠를 선보인다.

스타셰프 미카엘, 이선희 등이 횡성한우 요리를 시연하는 '3인3색 횡성쇼우타임', 횡성군 볼링팀 '하누스'와 유튜버 '원지'가 출연해 횡성군 9개 읍·면의 명소와 관광지 등을 소개한다.

대중가수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도 횡성문화재단TV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오는 6일과 7일 저녁6시 30분부터 육중완 밴드, 박서진, 상호상민, 지역가수 등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이 펼쳐진다. 8일 오후 4시부터는 보컬그룹 V.O.S가 보이는 라디오 공연을 선보인다.

횡성한우와 농특산물 판매는 축제 홈페이지에 구축한 온라인마켓에서 이뤄진다. 온라인 실시간 판매 플랫폼인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서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며 축제 한정상품을 20%~30% 할인 판매한다.

'횡성한우축제 발전 전략과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육성 포럼', 온라인 퀴즈대회, UCC 공모전, 주말이벤트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횡성한우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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