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 아파트 두각"..인프라에 둘러싸인 단지 관심
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원스톱 아파트는 도보권 내 교통부터 생활·교육·자연 등 모든 것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단지를 말한다. 예전에는 삶의 질을 중요시하는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여파로 다양한 연령대로 선호도가 번지는 모습이다. '슬세권(슬리퍼와 같은 편한 복장으로 돌아다닐 수 있는 주거권역)'이나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 등 입지를 강조한 신조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주택시장에 거듭되는 규제에 수요자들의 청약통장 사용이 더욱 신중해지면서 원스톱 생활권 아파트를 향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을 것"이라며 "최근 다주택자를 향한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실거주와 투자가치 모두 높은 단지가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 59·84㎡ 451가구 규모다.
사업지 인근의 ITX 가평역(경춘선)을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출퇴근할 수 있고 다양한 생활편의시설(하나로마트·전통시장 잣고을시장·가평군청·은행·의료시설 등)도 가깝다. 가평초·중·고를 비롯해 국공립 어린이집인 한석봉 어린이집과 한석봉 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포스코건설도 최근 '더샵 하남에디피스'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경기 하남시 덕풍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39~84㎡ 총 980가구 중 596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5호선 하남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스타필드하남과 홈플러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도 가깝다. 도보통학거리에 신장초와 남한중과 신장고가 있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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