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잘린, 레슨비 '먹튀' 논란에 사과 "학생·학부모 만나 사과하고 전액 환불"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10. 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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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을 부른 댄서 로잘린이 폭로자를 만나 사과했다.

앞서 로잘린에게 수업료를 지불했으나 레슨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한 네티즌 A씨는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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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잘린 SNS

'먹튀' 논란을 부른 댄서 로잘린이 폭로자를 만나 사과했다.

앞서 로잘린에게 수업료를 지불했으나 레슨을 받지 못했다고 폭로한 네티즌 A씨는 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를 받았다고 전했다.

로잘린 역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의 철없고 경솔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당사자 학생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면서 "모든 이유를 불문하고 레슨비를 받고 레슨을 제대로 진행하지 못했던점과 미숙했던 상황대처에 대한 저의 행동을 진심으로 반성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님을 만나뵙고 저의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고 전액환불을 해드렸다"며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협찬 '먹튀' 의혹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그는 ""광고대행사와 2019년 이미 업무처리가 완료 된 일인데 뜻하지 않게 갑자기 기사화가 되어 저와 대행사 모두 당황스러운 입장이며 다시 한번 죄송스러울 뿐"이라면서 "이번 일련의 일들을 통해 제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신중히 행동하고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제가 상처를 드렸던 학생과 학부모님께 죄송하고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앞서 네티즌 A씨는 로잘린에게 입시 레슨을 부탁했지만 레슨도 받지 못하고 레슨비도 돌려받지 못했다는 폭로글을 올려 '먹튀'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글이 퍼지자 뒤이어 협찬 의상 폭로 글이 등장해 논란을 가중시켰다.

한편, 로잘린은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 출연 중인 댄서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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