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 1차전 신승' 롯데 서튼 감독, "박세웅 승부욕 대단했다" [부산 톡톡]

조형래 2021. 10. 1.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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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112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역투를 펼치며 버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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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대선 기자]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5승62패4무를 마크했다. KT는 3연패에 빠지며 68승47패5무에 머물렀다.경기 종료 후 롯데 서튼 감독이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1.10.01 /sunday@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더블헤더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 4-3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55승62패4무를 마크했다.

이날 롯데는 선발 박세웅이 6이닝 112구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역투를 펼치며 버텼다. 타선에서는 득점 기회마다 주루사가 3차례나 나오면서 탄식했지만 3-3 동점이던 8회말 2사 2루 기회에서 한동희가 결승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아울러 롯데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이대호가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선상에 떨어지는 빗맞은 안타를 뽑아내며 역대 14번째, 우타자로는 4번째로 통산 2000안타 대기록을 달성했다. 아울러 올 시즌 100안타까지 달성, 역대 7번째 13년 연속 100안타 기록까지 수립했다.

경기 후 서튼 감독은 "박세웅 선수가 선발로서 좋은 모습 보여줬다. 3점 홈런 유일한 실투였을 뿐 굉장한 투구 내용이었다. 5회 마친 후 한 이닝 더 하겠다는 승부욕도 대단했다. 최준용 선수도 2이닝을 잘 던졌고 김원중도 깔끔하게 마무리를 했다"라며 "
주루에서 실수 있었지만 마차도와 한동희 등 타선에서 활발한 모습 보여주며 팀으로서 승리를 이끌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결승타 등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한동희는 "상대 투수가 워낙 구위가 좋아서 직구 타이밍에 템포를 맞추고 있었는데 생각했던 공이 좋은 타이밍에 들어와 좋은 결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느낌 그대로 2차전도 준비 잘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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