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美 IIHS 안전성 평가에서 전 차종 최고 등급

김인엽 기자 2021. 10. 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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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전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2019년부터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전 차종(G70·G80·G90)이 TSP+ 등급을 받았고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는 미국 시장 데뷔 이후 첫 평가에서 TSP+ 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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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장 첫 진출한 GV70·더뉴G70 최고 등급 받아
전라인 TSP+ 획득..럭셔리 브랜드 중 유일
제네시스가 미국 IIHS 안전성 평가에서 전 차종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는 GV70와 더 뉴 G70가 포함됐으며 6개 충돌 테스트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제네시스 더 뉴 G70./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서울경제]

제네시스 전 차종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안전성 평가 결과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GV70와 더 뉴G70는 IIHS가 실시한 6개 충돌 테스트에서 최상위 등급인 ‘훌륭함(good)’을 받았다. 두 차종 모두 차량 대 차량 및 차량 대 보행자 전방 충돌 예방 테스트에서는 ‘탁월함(superior)’과 ‘우수함(advanced)’ 평가를 받았고 헤드램프 테스트에서는 두 차종 모두 ‘훌륭함’ 등급을 받았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미국 진출 첫해인 지난 2016년 G80를 시작으로 매해 미국에 출시하는 새 모델이 모두 최고 안전 등급인 ‘TSP+’ 등급을 받는 기록을 달성했다. 2019년부터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전 차종(G70·G80·G90)이 TSP+ 등급을 받았고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는 미국 시장 데뷔 이후 첫 평가에서 TSP+ 등급을 받았다.

미국 IIHS가 선정한 럭셔리 브랜드 중 전 차종이 TSP+를 획득한 회사는 제네시스가 유일하다. IIHS는 제네시스를 비롯해 어큐라·링컨·렉서스·아우디·캐딜락·벤츠·BMW를 럭셔리 브랜드로 분류하고 있다.

미국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되는 수백 대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그 중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부여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전 차종 최고 등급 획득은 안전에 대한 브랜드의 확고한 집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떤 것도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엽 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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