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비규제지역 이천서 '이천자이 더 파크' 이달 분양

이천자이 더 파크 투시도 /사진=GS건설

GS건설은 경기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이천자이 더 파크'를 이달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 59~107㎡, 706가구 규모다. 단지는 단지는 공원을 개발하고 공원 부지 내에 아파트를 함께 짓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0일이고, 정당계약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

이천은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이천 거주자는 물론 경기·서울·인천 거주자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2개월이 지났고 지역·주택형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와 세대원, 다주택자 모두 1순위로 신청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 기준은 전용 85㎡ 이하는 가점제 40%, 추점체 60%로 당첨자를 뽑는다. 전용 85㎡ 초과 물량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악공원은 총 16만7000여㎡로, 축구장 약 18배 크기인 12만5000㎡가 부악공원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 부지 안에는 잔디마당, 어린이정원, 가족피트닉장, 복합문화 체육공간 등이 계획돼 있다.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 영동고속도로 이천IC 등을 타면 서울과 인근 도시로 이동하기 편하다. 대중교통으로는 경강선 이천역이 있다. 송정초, 이천 양정여자중·고, 송정중, 다산고·이천고 등도 근처에 마련돼 있다. 특히 인근에 SK 하이닉스 이천 본사가 있어 향후 두터운 배후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비규제지역인 이천시에 들어서는 단지로 부악공원 사업이 이천시 주거문화를 끌어 올릴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받고 있다"며 "이천시에서 선보이는 첫 자이 아파트로 기대가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공식홈페이지에서 평명과 인테리어, 분양일정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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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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