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미,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R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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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국내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상금(총상금 15억 원)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소미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소미는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올해 2승을 올린 이소미는 시즌 3승과 통산 4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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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국내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고 상금(총상금 15억 원)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소미 선수가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소미는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습니다.
중간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이소미는 공동 2위 이다연과 이민지(합계 9언더파)에 1타 앞선 단독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지난해 10월 휴엔케어 여자오픈에서 데뷔 첫 승을 거두고 올해 2승을 올린 이소미는 시즌 3승과 통산 4승에 도전합니다.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 출전한 호주 교포 이민지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우승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세계랭킹 7위인 이민지는 1라운드 잔여 경기를 7언더파로 마친 데 이어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로 이다연과 함께 선두와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세계랭킹 9위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만 6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공동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디펜딩 챔피언' 안나린과 시즌 3승을 노리는 장하나도 합계 7언더파, 공동 8위에 자리했습니다.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온 올 시즌 6승의 박민지는 합계 1오버파, 공동 69위에 그쳐 컷 탈락했습니다.
이븐파로 간신히 컷 통과 기준선에 있던 박민지는 마지막 홀인 파5, 18번 홀에서 보기에 그쳐 1타 차로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총상금 15억 원, 우승 상금 2억 7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모레(10월 3일)까지 4라운드로 열립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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