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폰 '오징어게임' 해도 되겠네..가위바위보 6연승 '환호'

양승남 기자 입력 2021. 10. 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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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지난 5월 유벤투스 시절 부폰. Getty Images코리아


승부차기를 많이 막아본 게 도움이 됐을까.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43·파르마)이 신기의 ‘가위바위보’ 실력을 자랑해 화제다. 상대의 심리를 꿰뚫는 듯 놀라운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2부리그에서 뛰고 있지만 부폰은 팀 후배들과 유쾌하게 보내며 선수생활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 “부폰이 동료들과의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6번 연속 승리하며 흥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부폰은 축구 경력의 막바지에 다다랐을지 모르지만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여전히 날카로움을 보여줬다”면서 “부폰은 한 명씩 초대해 게임을 진행했는데 6명 연속 승리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폰은 이길 때마다 더욱 흥분했고, 여섯번째 상대를 꺾은 후에는 나머지 팀원들과 모두 함께 기뻐하며 자리를 떠났다”고 덧붙였다.

팀 동료와 가위바위보 게임을 즐기는 부폰.(오른쪽) 데일리 메일 캡처


공개된 동영상에서 부폰은 동료와 마주서서 가위바위보를 진행했다. 첫번째 상대에 바위를 내 승리했다. 이어 다음 선수를 불러서는 가위를 내서 승리하고 이어서는 보를 내 승리를 거뒀다. 네번째 상대와의 대결은 동료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고, 이후 가위와 보로 상대를 물리쳤다.

한명씩 이길때마다 동료와 함께 함성을 높이며 기분을 낸 부폰은 6번째 상대까지 잇달아 물리친 뒤로는 달려가며 점프해 주먹을 불끈쥐며 환호했다.

세리에A 타이틀 10개를 보유한 이탈리아 최고의 수문장으로 꼽히는 부폰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프로에 데뷔했던 친정팀 파르마로 이적했다. 세리에B 팀으로 온 부폰은 즐겁게 후배들과 선수생활의 막바지를 보내고 있다. 파르마는 시즌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로 13위를 기록중이며 부폰은 최근 2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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