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교부세 배분, 재정자립도 높은 수도권 상위 포진

전북CBS 김용완 기자 2021. 10. 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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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자립도가 높은 부동산 교부세 배분에서도 수도권이 상위에 포진했다.

한병도 의원은 서울시의 재정자립도는 80.6%, 경기도는 63.7%로 전체에서 1,3위인데, 이들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가 부동산교부세 배분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적재적소 활용을 강조했다.

전북의 경우 2292억 3731만 원(6.9%)이었으며 재정자립도가 11위인 제주도의 부동산교부세 배분비중은 1.8%(597억7737만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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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부동산 교부세, 서울·경기 등 재정자립도 높은 수도권에 20.7% 배정
한병도 의원, "적재적소 잘 활용해야" 강조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한병도 의원실
재정자립도가 높은 부동산 교부세 배분에서도 수도권이 상위에 포진했다.

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교부세는 3조3209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0.7%(6875억162만원)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배정됐다.

경기가 전체 교부액의 10.9%(3606억550만원)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과 전남이 각각 10.5%(3475억7505만원)와 10.4%(3459억9319만원)로 뒤를 이었고, 서울은 3268억9612만원이었다.

한병도 의원은 서울시의 재정자립도는 80.6%, 경기도는 63.7%로 전체에서 1,3위인데, 이들 재정자립도가 높은 지자체가 부동산교부세 배분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히고 적재적소 활용을 강조했다.

전북의 경우 2292억 3731만 원(6.9%)이었으며 재정자립도가 11위인 제주도의 부동산교부세 배분비중은 1.8%(597억7737만원)에 불과했다.

한편, 2005년 신설된 부동산교부세의 배분기준은 재정여건(50%), 사회복지(35%), 지역교육(10%), 보유세 규모(5%)를 고려해 배정된다. 

전북CBS 김용완 기자 deadl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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