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축 선발로 큰 힘" 홍원기 감독, 안우진 효과에 목표 상향? [광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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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발로 큰 힘이 될 것이다".
안우진은 9월30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8탈삼진을 곁들여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홍 감독은 1일 KIA와의 경기에 앞서 "(징계 등으로) 후반기 공백기간이 길었다. 공을 많이 던질 수 있는 힘은 있다. 어제 초반 고전했다. 이 부분만 더 보완한다면 선발주축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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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주축 선발로 큰 힘이 될 것이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영건 안우진의 호투를 크게 반겼다. 치열한 순위경쟁에서 주축 선발투수로 활약할 것이라는 기대도 했다.
안우진은 9월30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을 8탈삼진을 곁들여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사 만루 등 실점 위기에서 위력적인 구위로 상대 타자들을 잠재우며 영의 행진을 이어갔고, 시즌 5승을 따냈다.
특히 징계를 마치고 복귀한 2경기에서 11⅔이닝 1실점의 위력투구를 했다. 평균자책점도 2.91로 끌어내렸다.
팀은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안우진이 복귀해 승리의 징검다리를 놓자 키움은 7경기에서 4승2무1패의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이제는 4위 두산까지 넘볼 정도로 힘이 생겼다.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도 있다. 향후 순위경쟁에서도 안우진의 어깨가 더욱 중요해졌다.
홍 감독은 1일 KIA와의 경기에 앞서 "(징계 등으로) 후반기 공백기간이 길었다. 공을 많이 던질 수 있는 힘은 있다. 어제 초반 고전했다. 이 부분만 더 보완한다면 선발주축으로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어 "전반기도 방어율은 굉장히 좋았다. 그런데 던지는 날마다 타선지원이 부족해 승수를 많이 쌓지 못했다. 전반기 막판부터 좋아지는 부분이 보였다. 현재 구위는 그 연장 선상에 놓여있다"며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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