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폰트 복귀준비, 내복사근 호전..다음주 캐치볼
2021. 10. 1. 18:0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SG 에이스 윌머 폰트가 복귀 준비를 한다.
SSG는 1일 "폰트는 금일 검사결과 부상부위(좌측 내복사근)가 호전돼 다음주부터 캐치볼을 진행할 예정이다. 등판시기는 다음 주 캐치볼 등을 통해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한 뒤 판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폰트는 9월 16일 잠실 두산전서 6이닝 5피안타 5탈삼진 3볼넷 2실점(1자책)한 뒤 개점휴업이다. 내복사근 통증을 호소하면서 1군에서 빠졌다. 폰트의 이탈로 SSG의 개막 선발로테이션(폰트~아티 르위키~문승원~박종훈~이건욱)이 완전히 무너졌다.
SSG는 전반기 막판 르위키의 부상에 의한 퇴단, 문승원과 박종훈의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에 의한 시즌 아웃으로 선발진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우여곡절 끝에 폰트~오원석~샘 가빌리오~이태양~최민준으로 후반기를 시작했으나 기복이 심했다. 결국 5위 키움에 2경기 뒤진 공동 6위다. 악전고투 중이다.
그나마 폰트가 복귀 준비를 하면서 SSG도 한 숨 돌리게 됐다. 올 시즌 폰트는 22경기서 7승4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올 시즌 SSG에서 선발로 나온 투수들 중에선 가장 안정적이었다.
[폰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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