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학교·병원 등 일상감염' 광주 13명·전남 8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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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외국인 코로나19 감염과 함께 직장과 학교 등 일상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1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기준 광주에서는 13명, 전남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지역 확진자 13명 중 5명은 감염자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이다.
8명 중 7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며 1명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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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누적 확진자…광주 5030명·전남 3121명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에서 외국인 코로나19 감염과 함께 직장과 학교 등 일상감염도 지속되고 있다. 전남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1일 광주와 전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기준 광주에서는 13명, 전남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는 5018번∼5030번, 전남은 3114번∼3121번으로 등록됐으며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지역 확진자 13명 중 5명은 감염자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는 외국인이다. 국적은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이다.
광주에서는 8월1일 이후 외국인 관련 확진자가 494명으로 같은 기간 전체 확진자의 30.9%를 차지했다. 광산구가 413명으로 84%에 이르고, 다음으로 북구(8.1%), 서구(6.5%), 남구(1.05), 동구(0.8%) 순이다.
또 일가족 3명의 감염이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중 2명은 남구의 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에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등교 여부 등을 확인해 학교 등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동구의 한 대형병원에서도 입원환자 1명의 감염이 확인돼 누적 7명(종사자 2명·환자 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며 방역당국은 역학 조사에 나섰다.
전남에서는 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나주 3명, 여수·순천 각 2명, 고흥 1명이다.
8명 중 7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며 1명은 외국인 고용사업장 선제검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일상회복을 위해 시민들 스스로 긴장의 끈을 더욱 조일 때이다"며 "마스크 쓰기와 잦은 환기, 모임·행사 자제, 증상 발현 후 즉각적인 진단검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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