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우주사업 조달 방식 필요"..임혜숙 "검토하겠다"

강민구 2021. 10. 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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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우주사업에서 정부 조달 방식 등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국회에서 열린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우주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대기업이나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우주산업을 바꿔 우주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트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도전적 과제를 만들고, 스타트업들이 우주사업에 참여하는 조달 방식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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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국감]민간 우주시대 스타트업 육성 필요성 커져
조승래 의원 "항우연 도전적 과제 만들어 조달해야"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전 세계에서 민간 우주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우주사업에서 정부 조달 방식 등을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국회에서 열린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최근 우주 스타트업들과 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대기업이나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우주산업을 바꿔 우주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트랙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들었다”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도전적 과제를 만들고, 스타트업들이 우주사업에 참여하는 조달 방식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의견에 대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난 달 24일 조승래 의원은 대전 사무실에서 우주 스타트업들이 모인 ‘스페이스 마피아’ 등과 함께 ‘우주산업 분야 스타트업 육성 정책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우주기술 기반 스타트업들이 모인 ‘스페이스 마피아’ 소속 다양한 스타트업과 회사 대표 등이 참여해 정부에서 큰 틀에서 대형 사업들을 가져가도, 해외처럼 스타트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1년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조경식 2차관,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용홍택 1차관, 이경수 혁신본부장이 자리하고 있다.(사진=국회 제공)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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