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일대 '방역관리요원' 배치..야간엔 민·관·경 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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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홍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유동균 구청장은 "방역관리요원 배치로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방역을 강화하면서 관광지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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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울 마포구는 홍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 하반기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관광업 휴‧실직자, 경영 위기 여행사 대표 등 4명을 방역관리요원으로 선발했다.
방역관리요원은 오후 5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홍대 걷고싶은거리와 축제거리에서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밀폐‧밀집‧밀접 상황 억제를 위한 방역활동을 수행한다.
구는 최근 오후 10시 이후 노마스크 외국인이 많다는 제보에 따라 방역관리요원이 활동하지 않는 시간에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1일까지 매주 목요일~일요일 오후 9시 30분 민‧관‧경 특별 방역 점검이 이뤄진다.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는 홍익지구대와 2개조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및 기초질서 위반사항 등을 살핀다.
유동균 구청장은 "방역관리요원 배치로 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방역을 강화하면서 관광지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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