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악재' 로켓, 팔꿈치 부상 이탈.."중요한 순간인데 아쉬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야구 티켓 확보를 위해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에 악재가 닥쳤다.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27)이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켓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런 상황에서 로켓의 부상 이탈은 대형 악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달 30일 LG전 등판 후 팔꿈치 상태 악화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가을야구 티켓 확보를 위해 갈 길 바쁜 두산 베어스에 악재가 닥쳤다.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27)이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두산은 1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지는 2021 신한은행 쏠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로켓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내야수 신성현이 대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로켓은 지난달 22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한 이후 팔 상태가 좋지 않아 주사 치료를 받았다.
등판 일정을 이틀 미뤄 지난달 30일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3⅓이닝 동안 8개의 안타를 얻어맞으며 6실점으로 무너져 패전 투수가 됐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고질적으로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어제 던지고 나서 더 안좋아졌다고 하더라. 어제 던지는 중에도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로켓이 어제 마운드에서 뭔가 안 좋은 모습이 역력했다. 그러다보니 경기도 계속 끌려다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로켓의 복귀에는 열흘 이상이 걸릴 전망이다.
김 감독은 "열흘 동안 캐치볼을 하고 10일이 지나자마자 1군에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열흘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푹 쉬어야 한다"며 "이후 상태를 보고 등판 일정을 잡아야 한다. 그러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9월 한 달 동안 16승 3무 8패를 기록하며 매서운 상승세를 자랑했다. 순위도 7위에서 4위로 끌어올려 가을야구 희망도 부풀렸다.
이런 상황에서 로켓의 부상 이탈은 대형 악재다. 로켓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9승 9패 평균자책점 2.98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 감독은 "로켓이 2선발로 역할을 잘 해줬는데, 시즌 막바지 중요한 순간에 빠졌다"며 "팀으로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고 한숨을 지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황장애' 김민희, 이혼 10년간 숨긴 이유…"지인 남편이 밤에 연락"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
- 명태균, 민주 녹취 공개에 "증거 다 불 질러버릴 것"
- 성유리 "억울하다"더니…남편 안성현 '코인 상장 뒷돈' 실형 위기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오늘부터 한국판 블프 '코세페'…현대車 200만원·가전 40% 최대 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