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김만배, 수원 입북동 개발사업 농지 14억원에 매입
김기호 기자 2021. 10. 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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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R&D사이언스파크' 예정지 내 그린벨트 2천㎡ 6월 25일 사들여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김만배 씨가 공영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수원시 농지를 14억원여원을 주고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6월 25일 권선구 입북동 개발제한구역(GB) 내 2개 농지 1천932㎡(585평)을 각각 6억2천만원과 8억4천만원 등 총 14억6천만원을 주고 샀다. 올해 1월 공시지가상으로는 5억1천719만6천400원입니다.
해당 토지의 등기부등본을 보면 2개 농지는 지난달 3일 자로 하나의 번지로 합병됐는데, 김씨가 구입한 땅은 수원시가 7년째 추진하고 있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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