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2021] "확률형 게임 아이템 한계 비판"..이상헌 의원

김미희 2021. 10. 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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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가상현실(VR) 게임을 시연하며 국산 게임 비즈니스 모델(BM) 한계를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해외 게임과 국산 게임 비교를 통해 국내 게임사 확률형 아이템 BM에 대한 비판을 한 질의였다"면서 "하지만 황 장관은 게임사 BM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엉뚱하게 VR게임 지원하겠다고 하니, 주무부처 장관 답변으로는 굉장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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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 국감질의
VR 게임 시연하며 국산 게임 비즈니스 모델(BM) 지적

[파이낸셜뉴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은 1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가상현실(VR) 게임을 시연하며 국산 게임 비즈니스 모델(BM) 한계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인기 게임 시리즈 ‘하프라이프’를 제작한 밸브(VALVE) ‘알릭스VR’을 시연한 뒤, 최근 발표된 엔씨소프트(엔씨) ‘리니지W’ 트레일러 게임플레이 화면을 비교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가상현실(VR) 게임을 시연하며 확률형 아이템 등 국산 게임 비즈니스 모델(BM)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이상헌 의원실 제공

이 의원은 “공교롭게도 두 게임사는 비슷한 시기에 설립됐다”면서 “설립 후 어떤 회사는 게임 수준을 이만큼 올린 반면, 국내 회사는 이용자들 결제를 유도하는 특정 BM 수준만 높여놨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는 동안 국내 매출은 잘 나왔을지 몰라도 세계 시장에서 고립은 심화되어 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황희 문체부 장관은 엉뚱한 대답을 해 비판을 면치 못했다. 내년에 실감형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해 예산을 반영했다고 답변한 것. 이에 대해 이 의원은 “해외 게임과 국산 게임 비교를 통해 국내 게임사 확률형 아이템 BM에 대한 비판을 한 질의였다”면서 “하지만 황 장관은 게임사 BM 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엉뚱하게 VR게임 지원하겠다고 하니, 주무부처 장관 답변으로는 굉장히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을 참고인으로 신청해 국내 게임 산업의 문제와 대안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이상헌의원 #확률형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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