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최측근 사업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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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윤 전 서장의 최측근 사업가를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윤 전 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사업가 최 모 씨를 어제 오후 강원 춘천 소양강댐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윤 전 서장의 인천 거주지와 최 씨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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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의 '스폰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윤 전 서장의 최측근 사업가를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윤 전 서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사업가 최 모 씨를 어제 오후 강원 춘천 소양강댐 인근에서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 영종도 일대의 부동산 개발사업 과정을 주도하며 윤 전 서장의 정·관계 로비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달 윤 전 서장의 인천 거주지와 최 씨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앞서 최 씨와 동업했다는 A 씨는 개발 인허가를 위해 최 씨에게 로비자금 4억3천만 원을 건넸고 이 가운데 1억 원가량이 윤 전 서장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진정을 냈습니다.
A 씨는 윤 전 서장이 전·현직 검사들과 국세청, 경찰 고위관계자들을 만나는 자리에 자신이 불려다녔으며 식사비와 골프비용 등을 여러 차례 대신 냈다고 주장하기도 했고, 지난 8월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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