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황선우, 대학 대신 실업팀으로.."파리 올림픽 준비 전념"

안홍석 2021. 10. 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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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미래로 떠오른 황선우(18·서울체고)가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했다.

황선우의 사정에 밝은 수영계 관계자는 1일 "내년 2월 고교 졸업을 앞둔 황선우가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미 도쿄올림픽 전부터 여러 실업팀이 황선우에게 영입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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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0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수영의 미래로 떠오른 황선우(18·서울체고)가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실업팀에 입단하기로 했다.

황선우의 사정에 밝은 수영계 관계자는 1일 "내년 2월 고교 졸업을 앞둔 황선우가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한 훈련에 전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황선우는 대학 진학 여부를 두고 오랜 기간 고민해왔다.

결심을 굳힌 계기는 도쿄올림픽이었다.

황선우는 자유형 100m 준결승에서 47초56으로 아시아신기록 및 세계주니어신기록을 세우고 아시아 선수로는 65년 만에 결승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도 1분44초62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첫 올림픽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황선우에게 '파리올림픽 금메달'은 더 뚜렷한 목표가 됐다.

결국 황선우는 지난달 중순 마감된 대학 수시전형에 원서를 넣지 않았다.

관계자는 "황선우는 대학에 간다면 운동선수라고 학업을 허투루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병행한다면 둘 다 본인 기준에 완벽하게 못 해낼 것 같으니 일단 학업을 뒤로 미루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미 도쿄올림픽 전부터 여러 실업팀이 황선우에게 영입 의사를 전했다.

황선우는 일단 오는 8~14일 열리는 전국체전을 마친 뒤 행선지를 두고 본격적인 고민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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