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변동금리 주담대 신규 잠정 중단

박소정 기자 2021. 10. 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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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의 신규 취급을 잠정 중단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주력 주담대 상품인 '퍼스트홈론' 중 금융채 1년물과 3년물을 기준 금리로 하는 변동금리 상품을 오는 7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주담대와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한시 중단하거나 우대금리를 축소했다.

SC제일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가계대출 한도를 축소하거나 일부 상품에 대해 신규 취급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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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중단.. 고정금리 주담대·전세대출은 정상 공급

SC제일은행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상품의 신규 취급을 잠정 중단한다.

1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주력 주담대 상품인 ‘퍼스트홈론’ 중 금융채 1년물과 3년물을 기준 금리로 하는 변동금리 상품을 오는 7일부터 잠정 중단한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와 안정화 움직임에 따라 고정금리 상품 위주로 대출 상품을 운용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말했다.

SC제일은행

다만 퍼스트홈론 5년 고정금리 상품, T-보금자리론, 전세대출 상품은 이전과 같이 판매한다. 적격대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추가 한도를 배정받는 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주담대와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를 한시 중단하거나 우대금리를 축소했다. 지난 8월에는 퍼스트전세보증론 일부 금리 유형의 취급과 적격대출의 신규 접수를 중단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신용대출 한도를 ‘연 소득’ 이내로 축소했었다.

SC제일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가계대출 한도를 축소하거나 일부 상품에 대해 신규 취급을 속속 중단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부터 부동산담보대출을 포함한 신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KB국민은행은 전세 계약 연장 시 전셋값 증액 범위 이내로만 전세대출을 내주는 방식으로 한도를 축소하기로 했는데, 하나은행도 같은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은 일부 상품의 가산금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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