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첫 관찰예능 '갓파더', 중요한 시기에 출연"

김현식 2021. 10. 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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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민호가 관찰 예능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장민호는 1일 진행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관찰 예능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고 아버지가 누구일까란 궁금증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장민호는 "저도, 아버지 김갑수 선배님도 관찰 예능이 처음이다. 서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라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장민호는 '갓파더'를 '중요한 시기에 찾아온 프로그램'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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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장민호가 관찰 예능 도전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장민호는 1일 진행된 KBS2 새 예능 프로그램 ‘新 가족관계증명서 갓파더’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관찰 예능은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고 아버지가 누구일까란 궁금증도 있었다”고 운을 뗐다.

‘갓파더’는 가상의 부자 관계로 만난 ‘국민 아버지’ 스타와 ‘국민 아들’ 스타의 이야기를 그리는 포맷이다. 장민호는 배우 김갑수와 짝을 이뤄 출연한다.

장민호는 “저도, 아버지 김갑수 선배님도 관찰 예능이 처음이다. 서로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라 오히려 자연스러운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덧붙여 “갈수록 스펙타클한 ‘케미’가 나올 테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할 게 없으면 제자리 뛰기라도 하자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는 남다른 각오로 밝혔다.

장민호는 ‘갓파더’를 ‘중요한 시기에 찾아온 프로그램’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큰 슬픔이 영원할 거라고 생각했다. 홀로 남은 어머니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면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때쯤 ‘갓파더’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어릴 때 아버지와 아들이 친구처럼 지내는 가족을 보며 부러움을 느꼈다”며 “‘갓파더’에서 (김갑수와 함께) 친구처럼 지내는 ‘부자 케미’를 보여 드리고 싶다”고 했다.

‘갓파더’는 2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김갑수-장민호를 비롯해 이순재-허재, 주현-문세윤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김해룡 PD가 맡는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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