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정감사] 임혜숙 "기술패권 경쟁에 첨단전략기술 맞춤형 육성체계 마련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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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첨단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기술 유형별 단계별 맞춤형 육성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에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개발체계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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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일 "첨단 전략기술을 선정하고 기술 유형별 단계별 맞춤형 육성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씀에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연구개발체계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계 기술 패권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임 장관은 "주요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해 디지털을 중심으로 첨단기술 전반에서 기술패권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며 "각종 현안 해결과 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의 정책적 노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임 장관은 "국가 R&D 컨트롤타워로서의 위상과 기능을 바탕으로 한정된 재원과 역량을 결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육성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또 "자유롭고 안전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의 현장 안착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21개 정부 부처 연구과제 관리 기준을 일원화하기 위한 법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적용되고 있다. 그동안 연구자가 불필요한 행정에 시간을 소모한다는 불만이 많았다. 연구비를 총액 범위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하도록 해 자율적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임 장관은 "국가 R&D의 혁신성과 도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행정부담 간소화와 안전환경 조성 등을 통해서 연구자들이 연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키우리, 세종펠로우쉽 등을 통한 청년 과학자 양성과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단절 방지, 일과 가정 양립 문화 정착을 위해서도 다각적 노력을 계속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키우리는 이공계 박사후연구원 지원 프로그램, 세종펠로우쉽은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해 만 39세인 박사후연구원을 대상으로 연구비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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