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스폰서 의혹' 윤우진 측근 사업가 최 모 씨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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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사업가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서장의 측근인 사업가 최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8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잠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호텔 인허가 등을 위해 최 씨에게 4억여 원의 로비 자금을 건넸고, 이 가운데 1억 원 가량이 윤 전 서장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검찰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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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사업가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제공받았다는 이른바 '스폰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서장의 측근인 사업가 최 모 씨를 체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검사 정용환)는 어제(30일) 오후 최 씨를 강원도 춘천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최 씨는 2016~2018년 인천 영종도 일대의 빌라·호텔 부지 개발 과정에서 정·관계 로비를 명목으로 동업자 A 씨에게 돈을 받아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지난 8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잠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호텔 인허가 등을 위해 최 씨에게 4억여 원의 로비 자금을 건넸고, 이 가운데 1억 원 가량이 윤 전 서장에게 전달됐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11월 검찰에 진정서를 냈습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 법무연수원 부원장의 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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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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