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일반청약 경쟁률 8.7 대 1 '흥행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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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인 케이카의 공모 청약 경쟁률이 8.7 대 1로 집계됐다.
스팩을 제외하고 올해 청약을 진행한 공모기업 중 세 번째로 낮은 경쟁률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케이카의 일반청약에 약 3700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케이카는 지난달 2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40 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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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기업인 케이카의 공모 청약 경쟁률이 8.7 대 1로 집계됐다. 스팩을 제외하고 올해 청약을 진행한 공모기업 중 세 번째로 낮은 경쟁률이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한 케이카의 일반청약에 약 3700억원의 증거금이 들어왔다. 증권사별 경쟁률은 삼성증권(40.8 대 1) 대신증권(17.1 대 1) 하나금융투자(10.6 대 1) NH투자증권(5.9 대 1) 등의 순이었다. 대표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일반 청약 물량의 83.5%를 갖고 있고, 나머지 3개 증권사에 5.5%씩 배정됐다.
최소청약 수량인 10주를 청약한 투자자는 삼성증권을 제외한 세 곳의 증권사에서 균등배정주식 10주를 모두 받게 된다. 추가 증거금 납입 시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균등배정주식 수는 NH투자증권(27주) 대신증권(11주) 하나금융투자(19주) 등이다. 삼성증권에서는 3~4주를 받는다.
케이카는 지난달 28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도 40 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상장하는 기업(스팩·리츠 제외)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참여 기관 371곳 중 231곳이 희망 공모가격(3만4300~4만320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주문을 넣었다. 기관들의 냉랭한 반응에 케이카는 공모가격을 희망가격 최하단보다 27% 낮은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공모가를 낮췄음에도 최근 증시 조정 여파로 공모주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것 같다”고 말했다. 케이카는 오는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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