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달성24시]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속도 내나..17개 사회단체 지지 성명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1. 10. 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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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반대에 부딪혀 온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대구 사회단체들의 잇단 지지선언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노인회와 장애인단체협의회, 환경감시단 등 17개 단체는 지난 달 29일 군 역점 사업인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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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 보전 일변도서 자연 친화적으로 변해야
대구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 마무리 촉구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달성군

환경단체 반대에 부딪혀 온 대구 달성군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대구 사회단체들의 잇단 지지선언으로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시노인회와 장애인단체협의회, 환경감시단 등 17개 단체는 지난 달 29일 군 역점 사업인 비슬산 참꽃 케이블카 설치 사업의 조기 착공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성명에서 "케이블카 사업이 비슬산 생태계에 주는 긍정적인 면은 묻혀 버리고 교통약자를 위한 경관 향유권이 짓밟히고 있다"며 "이제 환경운동 방향도 지나친 보전 일변도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구환경청에는 "사업을 가로막는 문지기가 아닌 친환경적 개발로 안내해주는 길잡이가 돼야 한다"고 요구하고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대구 1호 관광지인 비슬산의 공영주차장에서 대견봉까지 1.9km를 연결하는 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그 간 환경훼손 우려를 들어 환경단체들의 반대에 부딪혀 왔다.

이번 성명에 앞서 대구시장애인단체협의회와 대한노인회 대구시연합회, 비슬산 일대 대한불교 조계종 소속 사찰인 유가사(호암)·용연사(능도)·대견사(법희) 주지 스님과 신도회장들 등 불교계도 대구환경청을 방문, 케이블카 설치를 지지하는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 날 공동성명에는 노인단체, 장애인단체, (사)자연보호중앙연맹을 포함한 11개 환경단체와 유가사를 포함한 종교계 등이 함께 했다.

추석 특판 롯데백화점 운영 부스 ⓒ달성군

◇추석 농·특산물 특판 성료

대구 달성군의 올 추석 농·특산물 특별판매 매출이 지난 해보다 두 배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추석 특판 매출은 1억 9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80% 성장했다.

지난 달 6~18일 롯데백화점 대구점, 농협중앙회 달성유통센터, 문양역 로컬푸드에서 있은 특판에서는 군 대표 농·특산물인 햅쌀, 찹쌀, 천연조미료 분말세트, 과일잼 등 40여 종의 품목을 1~5만 원대 가격으로 판매하고, 10% 할인을 적용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선물세트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포스터사진 ⓒ달성문화재단

◇달천예술창작공간-수창청춘맨숀 교류전…'STUDIO EXCHANGE : 달천과 수창 사이'

달성문화재단 복합문화공간인 달천예술창작공간과 수창청춘맨숀 간 교류전인 'STUDIO EXCHANGE : 달천과 수창 사이'가 10월 1~10일 수창청춘맨숀 B동 3층 전시실에서열린다.

교류와 화합, 그리고 어울림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교류전은 달천예술창작공간과 수창청춘맨숀의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총 11인의 입주 작가들이 3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는 여섯 작가(김도경, 김소라, 김조은, 김현준, 이민주, 이지원)가 내면의 심리와 기억을 감각적으로 재현한 평면, 설치 등 18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수창청춘맨숀에서는 실험적이고 다양한 예술창작활동을 펼치는 다섯 작가(김나윤, 김아라, 박용화, 이연주, 임지혜)가 17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앞서 지난 5월 양 기관은 연계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예술 활동 기반 구축과 예술인들의 네트워크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면서 "이번 교류전은 지역예술 발전과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한 첫 걸음이란 점에서 더욱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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